스릴러1 칸 그랑프리 누아르 영화 올드보이 감독, 관전 포인트, 후기 어떤 영화는 단 한 장면만으로 평생 기억에 박힙니다. 박찬욱 감독의 "올드보이"가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. 2003년 개봉한 이 한국 누아르는, 영문도 모른 채 15년간 갇혀 있던 한 남자의 복수극을 통해 한국 영화가 도달할 수 있는 미학의 극단을 보여 주며, 이듬해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. 감독 박찬욱은 "올드보이"를 통해 단숨에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올라섰습니다. 이 작품은 그가 "복수는 나의 것", "친절한 금자씨"와 함께 완성한 이른바 '복수 3부작'의 두 번째 자리에 놓이며, 세 편 가운데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로 꼽힙니다. 일본 작가 츠치야 가론과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동명 만화에서 '갇힌 남자'라는 설정만을 빌려 왔을 뿐, 그 안을 채우는.. 2026. 6. 8. 이전 1 다음 반응형